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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장 Ch 29 할례vs 무할례

제목: 로마서 4장 Ch29 할례vs 무할례

 

로마서 4:9-12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그런즉 그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시니라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에 믿음으로 된 의를 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러하니라’

 

이번에는 로마서 4장은 주요 단락의 하나인 9절에서 12절에 대한 묵상입니다. 먼저, 바울은 3장을 통하여 믿음으로만 받는 교리를 진술하였고 4장에서는 유대인들이 이 교훈에 대하여 제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반대 의견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미 1절과 5절에서 바울은 아브라함은 행위로써가 아니라 믿음을 말미암아 의롭다 함은 얻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시편 32편을 통하여 이 교리를 뒷바침하였습니다.

 

이에 바울은 두 가지의 심각한 반대에 대처하고 있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반대에 대한 것이 오늘의 9절에서 12절의 내용입니다. 그는 행위가 그렇게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할 지라도 필수적인 것이긴 하다는 주장을 논박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다음의 13절로부터 16절까지로써 거기서 바울은 똑 같은 방식으로 유대인들처럼 율법 아래 있다는 것이 의롭다 함을 받는 데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과 아브라함에 대한 약속은 할례 받기 전까지 만이 아니라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실 동안에도 해당된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유대인들의 할례에 대한 주장은 할례가 구원에 있어서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을 바에게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할례의 표로서 주셨겠느냐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먼저 불신앙의 특징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인류의 모든 비극은 자기를 구원하는 길을 반대하는 주장을 고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죄인은 언제나 자신이 조금이라도 믿을 만하다고 부르짖기를 갈망합니다. 죄인은 구원이 오직 전적으로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이라는 교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9절에서 바울이 그 문제에 대하여 진술하기를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합니다. 이것은 그가 단번에 보여주는 것처럼 구약에서 읽을 수 있는 역사적 문제입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인이 이제 구약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구약적 지식이 없이 신약의 논증 특히 바울 서신의 논증을 이해하기는 매우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신약의 논증들은 구약에서 발견되는 역사에 깊이 뿌리박고 있기 때문입니다.

 

9절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하여 10절에서 명료하게 답변합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할례를 받았을 때가 아니고 무할례 가운데서라는 취지입니다. 아브라함은 사실 그가 할례 받기 오래전에 의롭다 함을 받았고 칭의의 선물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그가 할례 받기 14년 전에 믿음을 말미암아 그에게 전가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11절과 12절에서 왜 할례가 주어졌던가를 부연설명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