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불 시험의 고난
말씀: 베드로전서 4:12-13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주님께서는 우리를 연단하려고 불 시험을 하신다고 합니다. 불은 심판의 상징이면서도 임재의 상징, 제련하는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으로 가득 찬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실 때 유황과 불을 사용하셨습니다. 불은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이며, 말씀을 예표하기도 하고, 성령을 예표하기도 합니다. 주님은 친히 자신의 말씀을 ‘불같은 말씀’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23:29에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하십니다. 모세가 여호와를 만나는 장면은 불 안에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 3:2에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 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 지라’하셨습니다. 모세가 만난 하나님은 불꽃 안에 계셨습니다.
이는 신약 성경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 임재의 모습이 꼭 하나님 앞에서 나온 불의 모습과 같다고 합니다.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시는 기록이 있습니다. 2:2-3에서,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안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하였습니다. 불의 혀처럼 갈라진 것은 '불 같은 성령’을 의미하고 이들 위에 임한 불은 마치 제단에서 나온 불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욥기 23:10에,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하셨습니다. 금은 처음엔 광석에 불과하지만 온도가 1000도 이상의 용광로에서 40일 동안 세 번 달구면 순금이 됩니다. 요한계시록 3:18 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연단으로 정결케 됩니다. 다니엘 12: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합니다.
불로 연단하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고난은 그냥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연단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인 것입니다. 군대에 가면 많은 훈련을 받습니다. 왜 그럽니까? 더 강한 사람 그래서 전장에서 승리하는 군인으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연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단으로 더욱 강한 믿음의 용사가 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이는 그리스도를 좇는 성도들이 받는 고난을 의미합니다. 로마서8:17에,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하셨습니다.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받아야 하는 것이니, 고난의 다음은 영광입니다. 이 얼마나 즐거운 일 입니까? 얼마나 축복된 일입니까?
디모데후서1:8의 말미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연단을 통하여 나를 더욱 그 분을 닮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그의 영광을 나타나실 때에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기 위함’이라 하십니다. 불 시험으로 연단된 그리스도인은 주님 앞에서 당당하게 설 수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전서1:7에서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하셨습니다. 고난의 끝은 칭찬 영광 존귀입니다. 그러니 고난이 즐거운 것입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요. 고난에 저항하지 마십시요. 고난을 인정하고 즐기면 고난은 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MDMS
'은혜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 (2) | 2023.12.05 |
---|---|
평강과 말씀 (0) | 2023.11.30 |
열방의 소망이신 예수님 (2) | 2023.11.23 |
반석이고 머릿돌 이신 예수님 (0) | 2023.11.21 |
믿음의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2) | 202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