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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우리의 화평이신 예수 그리스도

제목: 우리의 화평이신 예수 그리스도

 

말씀: 에베소서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오늘의 본문에 앞서 13절에서,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 진것입니다. 누구와 가까워 진 것일까요? 그리스도와 가까워 진 것입니다. 그 앞의 12절에서, “너희는 그리스도의 밖에 있었고”하셨습니다. 그 전에는 그리스도의 밖에 있었는데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가깝게 된 것입니다. 그분의 피로 가까워진 것입니다. 그 분의 십자가 죽음으로 가깝게 된 것입니다.

 

그분은 화평이십니다. 로마서 5:1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라고 하셨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과 화평케 하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어 10절에서도 말씀하십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 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의 아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입니다.

 

영어성경에서는 화평을 ‘peace’, 화목은 ‘reconcile’로 화해함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헬라어로 화평‘에이레네’로 ‘결합하다. 하나가 되다’의 의미이며 ‘화목은 ‘카탈랏소’로 ‘혼합하다, 화목하게 하다’의 의미입니다. 즉 화해하여 혼합되어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 화평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평은 화목이 전제가 되는 것입니다. 화평은 하나로 결합하는 것입니다. 둘이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 화평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 말씀의 팔복 중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5:9)”하셨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 둘이 하나가 되도록 하는 자, 결합하는 자, 연합하는 자.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입니다.

 

또한 야고보서 3:18에서도, “화평케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하셨습니다. 화평으로 의의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결합하여 하나가 됨으로서 의의 열매를 맺게되는 것입니다. 앞의 17절에서는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하십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 하늘로부터 난 지혜, 하나님의 지혜는 선한 열매가 가득합니다.

 

그전에는 국과 밥이 따로 국밥처럼 떨어져 있었는데 이제는 연합하여 하나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둘로 하나를 만드사’의 의미입니다. 그 분의 피로 연합하여 하나가 된 것입니다. 중간에 막힌 담을 헐어 주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막힌 담이 무너졌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육체를 허시고 막힌 담을 허신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연합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거룩한 삶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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