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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인내의 소망

제목: 인내의 소망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1:3 ‘너희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데살로니가전서 1:3에서, ‘너희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하십니다. 믿음에는 역사(일), 사랑에는 수고, 소망에는 인내가 있다고 하십니다. 데살로니가서는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데살로니가 교인을 기억함에 그들의 일과 노동과 인내를 기억한다고 하면서 6절에서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7절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얼마나 칭찬하고 있습니까

 

데살로니가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에 세워집니다. 바울 일행은 2차전도 여행 때 소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들어갑니다. 마케도냐 지방으로 넘어가 빌립보 교회를 세우고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로 들어갑니다. 데살로니가에 도착한 바울 일행은 안식일이 되자 곧바로 유대인 회당으로 들어가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유대인들은 바울을 시기합니다. 결국 유대인들은 바울을 저지하기 위해 협작꾼들을 모아 폭동을 일으킵니다. 수 차례에 걸친 박해로 바울은 하는 수 없이 다시 아테네로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걱정되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고린도로 가기 전 바울은 몇 번에 걸쳐 다시 데살로니가로 가려고 했으나 번번이 길이 막혀 갈 수가 없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가는 동안 데살로니가에서 디모데가 돌아옵니다. 그런데 디모데는 바울이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소식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들은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신실한 믿음을 소유할 뿐 아니라 박해 속에서도 서로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 가운데 지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다녀온 디모데의 소식을 듣고 곧바로 데살로니가 전서를 기록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박해와 환란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켜가는 것에 감사와 위로를 보내는 것입니다.

 즉, 그 믿음을 지키는 통로인 소망의 길에는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고 하십니다. 그것을 사랑의 수고 없이는 이겨 낼 수 가 없기에 믿음 소망 사랑 중에서 사랑이 제일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망이 있기에 환난을 인내로, 사랑으로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5:3-4절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물을 끓이면 40도 80도에도 끓지 않다가 100도가 되면 끓습니다. 어느 지점이 되면, 그 때까지 참고 기다리면 결실을 맺습니다. 주님께서 그 수가 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 생활을 시작하시는 초신자분께서는 나는 언제 장로님 권사님과 같은 믿음을 갖을까? 하시죠. 내공을 쌓으시면 됩니다. 내공의 수가 차면 엄청 빠르게 성장합니다. 내공을 쌓는 동안 서서히 사탄이 장난 치기 시작하는데 이를 잘 견디고 이겨 내셔야 합니다. 고난과 환란도 있을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의 믿음을 꺾으려고 합니다. 견뎌내는 시간이, 인내의 시간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망은 인내를 먹고 자라는 것입니다.

 

포르투갈어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가리켜 ‘가라’(gara)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라’는 ‘집게발’을 의미합니다. ‘가라’를 가진 사람들은 낭떠러지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집게발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 단어의 어원은 '휘포모네'라는 단어입니다. 휘포는 '~아래서' 모네는 '남다. 머물다'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디 아래서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 안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머물면서 참고 견디면 인내하면 상상할 수 없는 축복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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