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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씀

7번째 항아리

제목: 7번째 항아리

말씀: 요한복음 2:6-7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오늘의 본문 말씀인 가나의 혼인잔치는 그냥 한편의 예수님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나’는 히브리어로 ‘갈대의 땅’을 뜻합니다. 연약한 사람들의 가나의 결혼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것은 주님께서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는 표적인 것입니다. 사람이 만든 세상의 포도주는 생명을 다하고 예수님께서 만드신 새 생명의 포도주가 탄생한 것입니다.

 

요한복음2:3에서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하였습니다. 사람이 만든 포도주가 떨어진것입니다. 포도주가 떨어질 때 결혼 잔치의 기쁨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생명도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포도주가 다 소비될 때 포도주에 달려 있는 잔치는 끝이 나고 모든 즐거움도 끝나게 됩니다. 죽음인 것이지요.

 

6절과 7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돌 항아리 6개에 물로 채우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 성경 말씀은 그냥 생각없이 대충 말씀하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면 왜 돌항아리가 여섯 개일까?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7개 라면 의미가 있는데 말입니다. 여러분 가나 혼례가 언제 있었나요? 2:1에 ‘사흘째 되던 날’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사흘째 인가요? 1장 29절에 ‘이틑날’ 하고 35절에 ‘또 이틑날’ 그리고 43절에서도 ‘이틑날’이라고 합니다. 모두 합하면 7일째 되는 날입니다. 즉 앞서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고 7일째 되는 날 혼례 잔치가 있었던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7일째 무슨 일이 있었나요? 하나님의 안식일입니다.

 

가나 혼례잔치는 하나님의 안식, 새 하늘과 새 땅이 완성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감을 의미합니다. 그 날에 사람이 만든 포도주는 없어지고 주님이 만드신 새 생명의 새 포도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섯 개의 돌 항아리는 물로 채우는 것입니다. 창세에 6째날에 무엇을 창조하셨지요? 창조의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니 6 돌 항아리를 사람들이 세상의 것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비록 세상 것으로 채우지만 예수님께서는 물을 새 생명의 포도주로 바꾸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있어야 할 마지막 7번째 항아리는 무엇이겠습니까? 그 항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물은 죽음 심판을 의미합니다. 노아의 홍수를 생각하십시요. 그러한 세상의 것들로 채워진 것을 주님께서는 새 생명의 포도주로 바꾸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기적적으로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신 것은 그분께서 우리의 죽음을 생명으로 변하게 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실 때 우리 인생의 결혼 잔치에서 포도주는 결코 다함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거듭난 이래로 영적인 누림이 있는 생명은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결코 끝나지 않을 영원한 결혼 잔치를 갖게 될 것이니다. 이 잔치는 우리의 타고난 생명에 있지 않고 거듭남으로 얻은 새 생명 안에 있는 것입니다. 말씀에서 새로 나온 포도주가 이전 포도주보다 더 좋다고 했듯이(요 2:9-10), 거듭남으로써 얻은 생명이 원래의 생명보다 훨씬 좋은 것입니다. 창조된 사람의 첫 번째 생명은 낮은 생명이고, 두 번째의 거룩하고 영원한 생명이 가장 좋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참포도나무라고 하셨습니다. 살아있는 영원한 포도나무 이십니다.

 

[영상 설교 138  '내 인생의 포도주' 중에서}

 

감사합니다

 

M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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